[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SK케미칼(006120)은 급만성 위염치료제 ‘프로맥과립’을 발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본 소화기 약물 전문 제약사 제리아사가 개발한 ‘폴리프레징크’ 성분의 신약이다.
프로맥은 다양한 원인에 의한 염증 반응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손상된 위점막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는 제품이다. 특히 프로맥과 PPI계열 위궤양약과 병용투여하면 우수한 위점막 궤양 치료 효과가 있다.
이 제품은 무취, 무미의 과립제형으로 만들어져 고령환자 및 목넘김이 어려운 환자가 복용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일본에서 약 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낙종 SK케미칼 Life Science Biz.마케팅본부장은 “현대인의 생활 습관에 따라 위염발병 빈도 및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위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맥’의 차별화된 효과와 안전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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