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LGU+ "LTE 前 유플러스존으로 네트워크 커버"

  • 등록 2010-11-29 오전 11:55:40

    수정 2010-11-29 오전 11:55:40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이상철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은 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는 2012년 LTE 전국망 서비스 이전, 급증하는 무선 데이터 트래픽에 대응하기 위해 250만 유플러스존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다양한 결합상품이 가능해졌다"면서, 올초부터 시작된 스마트폰 경쟁에서 밀렸던 부분을 내년 만회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다음은 기자간담회 일문일답이다.

-기존 사업모델과 다른데, LGU+의 기대수익은
▲(이상철 부회장)5000만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고 했다. 기본적으로 수익을 기반으로 하지만, 우리의 막대한 자원을 지금처럼 데이터량이 5-10배씩 올라가는데 대해 써야 한다고 생각해 서비스 시작했다. 3G로 FA증설하지만 지금처럼 데이터 증가량, 패드에 따른 증가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느냐. 당분간은 대비책이 없다. 와이파이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만들어서 서비스해야 한다고 봤다.

-네트워크 강화에 따른 단말기 전략은
▲(이상철 부회장)단말기도 스마트폰 뿐 아니라 패드도 쓰도록 하겠다. 스마트폰은 올해내 7-8종, 내년 제조사왈 아이폰 능가하는 제품 나온다. 내년은 새로운 갤럭시탭 등 패드의 해가 될 것이다.

-이용자 증가따른 데이터속도 유지될 수 있나
▲(이상철 부회장)3사 속도 비교한 자료가 있다. 우리의 최대 강점이 기본적으로 100M가 설치했다. 여기에 AP를 설치했는데, 이게 기본이 됐다.
(김철수 컨버전스사업단장)타사대비 20배 속도 더 나온다.

-태블릿PC는 언제 어떤 제품이 나오나
▲(이상철 부회장)연내 갤럭시탭이 나온다. 이를 필두로 와이파이 전용 탭도 생각하고 있다. 패드를 사용하고 있는 80-90%가 고정된 장소에서 쓴다. 집이나 사무실, 학교다. 앞으로 유플러스존에 들어오면 패드 사용에 지장없을 것이다. 내년에는 4-5종 패드 준비해 선택권 늘리겠다.

-타사 고객의 서비스 가입전망은
▲(이상철 부회장)정식으로 등록된 컨트롤하 AP가 100만개다. 그러나 우리 고객은 250만이다. 타사 와이파이 망 깐다고 하지만, 이 정도 숫자와는 상대가 안된다. 패드는 대부분 가정에서 쓴다. 이 수요를 우리가 흡수하지 않으면 데이터 폭증에 대비하기 어렵다. 그래서 타사고객에게도 쓰게 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가격은 올해말 정한다. 다만 염가로 쓰게 하겠다.

-SNS 서비스와의 결합 전략은
▲(김철수 단장)유플러스존은 가정내 AP와 공공장소 AP를 합해 전국만 커버리지를 만들었다. 망관리 시스템을 별도로 만들었다. 즉 전국 통일된 망 관리시스템내에서 관리되고 있다는 뜻이다. 또 기존에는 단순 숫자조합으로 비번이 있었지만, 이제는 보완을 강화했다. 새 서비스와 관련해선, 스마트 비즈니스 말이 활성화되고 있다. 이는 컨버전스다. 한계상황을 돌파하는 계기가 필요한데 이는 스마트로 통한다. 고객 만나면 탈쇼핑 탈금융 등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래서 이들이 원하는 비즈니스를 위해 유플러스존을 만들었다. 또 이를 활용하면 소셜마케팅이 가능하리라 본다.

-유플러스존과 KT 네스팟과의 차이점은
▲(이상철 부회장)기본 컨셉은 같다. 그러나 속도가 빠르다. 이 속도로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 와이파이에 대한 커버리지 보완 관리문제가 나왔는데, 이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게 유플러스존이다. 온갖 서비스가 가능해진 인프라다. 스마트홈이 가능해진 시점이 지금이다.

스마트폰 패드 인터넷 070 인터넷전화 IPTV2.0 유플러스박스 등과 어우러져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의료 금융 교육 등이 가능해졌다. 학생들도 방에서 IPTV로 나의TV를 갖고 공부할 수 있게 됐다. 밖의 모바일 상황에서도 유플러스존에서 모든 서비스가 가능하다. SNS LBS 등이 가능하다. 앞으로는 100M 유선망 통해 새서비스 장이 열릴 것이다.

-옆집 사람이 내 AP를 사용한다는데 대한 불안 극복은
▲(이상철 부회장)선택은 여러분이 하는 것이다. 나를 허용하면 당신도 다른 것을 쓸 수 있다. 다만 관시시스템으로 속도보장 관리한다.
(이정식 HS사업본부장)AP에서 접속채널 여러개 운영한다. 실제로 집에서 하나 채널로만 접속하는게 아니다. 집에서 쓰는 AP에 대해선 전용채널로 접속된다. 외부이용자는 다른채널로 접속된다. 트래픽 분산, 보완이슈를 해결했다. 고객약관에도 반영했다.

-2012년 목표 250만은 전국 몇% 커버리지인가
▲(이상철 부회장)현재 우리 인터넷 가입자가 250만이다. 단순한 희망사항이 아니다. 이보다 더 많은 수가 나올수도 있다.

-LTE 서비스 전략은
▲(이상철 부회장)세계 최초로 올IP로 최고 속도로 유무선 망을 갖겠다는 생각을 했다. LTE 전국망을 2012년 7월까지 하겠다.

-해외에서 비슷한 컨셉으로 타사(폰닷컴)가 준비했었다. AP 오픈시 무엇이 좋아지는지?
▲(김철수 단장)신규고객에게는 직접, 기존 고객은 메일 등을 통해 동의받고 있다. 11월19일 방통위에 약관신고했다. 고객중 원하지 않으면 홈페이지 통해 의사밝히면 접속에서 빼준다. 폰닷컴과의 차이는 전국 커버리지와 안정적 망이란 측면에서 다르다. 우리는 균일한 AP를 공급하고 품질관리가 이뤄진다.

-1200만 가입자 목표치 계산은 어떻게?
▲(김철수 단장)상당수는 유플러스 인터넷 오즈 등 고객들이다. 제휴사 고객도 확보된다.

-유플러스존에 따른 결합상품 등장시 수익감소 우려는?
▲(이정식 본부장)사업자들이 카니발라이제이션 된다는 관점보다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MVoIP 관점에서 접근하는게 옳다. 이미 다양한 mVoIP 서비스 출시됐지만 품질 등이 떨어져 제한적이다. 우리는 앞으로 이 시장이 좀더 서비스 확대될 것으로 보고, 그 시장에는 글로벌 사업자들이 들어와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우리 스스로 경쟁력 있는 mVoIP 서비스 해야 하는 것이다. 시기적으로 오히려 더 빨랐어야 했다. 그런 메가 트랜드 관점에서 봐야 한다. 또 와이파이 베이스 서비스가 활성화 되어야 우리의 마케팅비용도 줄어든다. 그래야 고객 통신비도 절감된다.

-이용자에게 줬던 망을 LG유플러스도 같이 쓰자는 개념이 아니냐
▲(이정식 본부장)초고속인터넷을 제공하는게 그것에 대한 물리적 선로나 장비에 대한 배타적 권리를 고객에게 보장하는게 아니다. 접속서비스와 속도를 보장하는 것이다. 아파트의 경우도 망시설은 아파트 또는 통신사 소유다. 다만 AP는 과거 판매하기도 했다. 올초부터는 임대제로 하고 있다.
(유필계 CR전략실장)현재까지 거부율이 0.04%에 불과하다. 2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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