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무역정보 보세요"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한국무역협회는 무역포털(www.kita.net)을 대폭 개편하고 10일 오전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개통식을 개최했다.

새로이 개통한 무역포털 사이트는 웹2.0을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무역상담, 국가정보 등을 검색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게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모바일 서비스(457+인터넷 접속버튼)를 새롭게 도입, 무역업체들이 실시간 환율, 경제통상정보, 통상수입규제속보 등 최신 무역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달 말부터는 `품목별 수출입요령` 서비스를 통해 수출입시 적용되는 관세와 내국세, 법령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수출거래 알선을 위한 이마텟플레이스인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 전자무역시스템인 ‘유트레이드허브(uTradehub)’에 이어 무역포털 사이트 개설해 연계했다.

이를 통해 무역정보 검색부터 해외시장진출, 상역, 물류, 통관에 이르기까지 무역절차 전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종합무역지원체제를 갖추게 됐다.

무역협회 이재현 e-Biz본부장은 “최근 수출여건이 불안정함에 따라 수출기업들의 품목 및 시장정보에 대한 수요가 증폭되는 상황"이라며 "이번에 구축한 유비쿼터스 무역포털 서비스에 대한 업계의 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