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진섭기자]
GS건설(006360)은 2015년까지 매출 18조원, 수주 24조원의 글로벌 T0P 10 건설사로 도약하기로 했다. 또 2015년까지 해외사업 비중을 50%까지 끌어 올려 국내외 사업간 균형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GS건설은 2일 강남 GS역전타워 21층 강당에서 김갑렬 사장, 허명수 사장 및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S건설, 2015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GS건설은 2015년까지 매출 18조원, 수주 24조원 규모의 글로벌 TOP 10 건설사로 도약키로 했다. GS건설은 국내 사업은 과거 시공 위주에서 탈피해 수처리, 폐기물사업 등 환경사업, 발전, 가스 등 에너지 플랜트사업에 주력키로 했다.
해외사업은 전략적 중점추진국가를 중심으로 해외개발사업 및 댐·항만 등 토목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해외도급사업도 수익성을 기반으로 선별적으로 추진키로 방침을 정했다. 이를 통해 GS건설은 2015년까지 해외사업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GS건설은 이를 위해 김갑렬 사장이 태국 방콕에 주재하면서 글로벌 사업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이를 보좌할 조직으로 글로벌 사업 테스크포스팀을 신설키로 했다. 또 허명수 사장은 국내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국내사업총괄 책임자로 선임해 최고 경영진간의 전문화 및 역할을 분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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