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00만 화소 보급형 DSLR 카메라 시장이 본격적인 `삼국시대`로 접어들었다.
▲ 캐논 1000만 화소 보급형 DSLR `EOS 400D` | |
DSLR 세계 1위 업체인 캐논은 새 DSLR 카메라 `EOS 400D`을 99만원대에 국내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오는 25일부터 9월5일까지 전국 캐논총판과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일제히 예약판매를 개시한다"며 "예약판매 이용자에게는 정품 캐논 가방 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먼지 제거 기능이 있어 렌즈보호가 쉽다"며 "배터리 절약을 위해 뷰파인더에 눈을 대면 자동으로 LCD 창이 꺼지는 기능도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유효화소수 1010만의 CMOS 센서, 23만 화소 광시야각의 2.5인치 LCD 모니터 등을 장착했다. 또 초당 3프레임, 최대 27프레임의 연속촬영이 가능하다. 초기 기동시간은 0.2초이며 크기는 22.2mmⅩ14.8mm다. 예약 판매가격은 본체는 89만8000원, EF-S 18-55mm f/3.5-5.6 번들렌즈 포함 가격은 99만8000원이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이번 EOS 400D는 캐논 보급형 DSLR의 결정판"이라며 "캐논의 명성을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까지 높여 한층 가깝게 다가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