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주 해부)이네트,2대주주가 지분을 처분했다?

  • 등록 2000-10-18 오후 5:14:38

    수정 2000-10-18 오후 5:14:38

◇이네트= 이네트는 18일 교보증권이 신규로 매수추천했다. 이네트는 이날 이틀간의 상승을 마감하고 전일 대비 5.44% 하락했다. 이네트는 최근 미국 유력경제지인 포브스가 "전세계 20대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는 소식으로 관심을 끌었다. 이네트의 B2C 및 B2B솔루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날 주가하락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이에 대해 교보증권 이혜린 선임연구원은 "시장상황이 대형주가 상승하기 부담스런 상황이어서 경계매물이 출회된 때문"으로 풀이했다. 이네트는 3분기 누적매출액이 1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본과 미국쪽 실적이 집계가 안돼 다소 늦어지고 있다. 교보증권은 이네트의 올해 매출액을 205억원(전년 47억원), 경상이익 72억원(전년 16억원), 순이익 54억원(전년 13억원)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비교적 실적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네트 곽석희 이사도 "B2B 매출호조로 증권사 추정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네트는 그동안 B2C솔루션의 강자였다. 시장점유율이 28%에서 35%로 증가하면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B2B솔루션이 주력이다.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 조만간 수주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이네트는 올해 B2C 70~80억원, B2B 120억원 안팎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시장에서는 이네트에 대해 이상한 소문이 나오고 있다. 이네트의 2대주주가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는 것이다. 이 얘기는 오히려 호재성 재료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2대주주 물량이 소화돼 물량부담이 줄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이네트는 전혀 근거가 없는 얘기라고 설명한다. 대주주보호예수가 오는 12월17일 쯤에 해제되기 때문이다. 또한 최대주주인 박규헌사장이 보호예수가 풀리더라도 2~3년 내에는 주식을 팔지 않는다고 대내외에 천명했고 2대주주인 장기동씨도 현재 기술임원으로 재직하고 있어 주식을 팔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네트 관계자는 "보호예수와 관계없는 어떤 구주주가 주식을 처분했을 가능성이 있고 이것이 잘못 알려진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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