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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스텝은 첫 방송 전 공개된 스페셜 방송과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다. 스페셜 방송 ‘정년이: 최종 리허설’에선 웹툰 속 정년이를 3D 캐릭터로 구현해 김태리 배우와 대화하는 장면을 연출했고, 10일 열린 제작발표회 현장에도 이 캐릭터를 등장시켜 마치 웹툰 속의 캐릭터가 살아나온 것 같은 경험을 제공했다.
자이언트스텝은 또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로운 형태의 오프라인 고객 접점인 정년이 AI 포토부스 공간도 운영한다. ‘정년이 포토부스’는 서울 성수동 WXCK 포토부스 공간을 활용해 11월 3일까지 진행된다. 방문자는 정년이 포토부스에서 직접 선택한 키워드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AI 합성 프로필 사진을 찍을 수 있고, 극 중 등장인물들의 편지를 직접 받아보며 새로운 고객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자이언트스텝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앞으로 CJ E&M과의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자이언트스텝의 콘텐츠 솔루션 및 AI 역량과 CJ E&M의 IP를 활용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비즈니스를 전개한다는 게 목표다.
한편 3D 캐릭터 제작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자이언트스텝은 네이버와 버추얼 휴먼 ‘이솔’을 공동 개발하고, SM엔터테인먼트의 버추얼 아이돌 ‘나이비스’의 캐릭터 제작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또 회사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된 영화 ‘더 킬러스’ 제작에도 참여하며 콘텐츠 산업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