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행안부 정보공개 종합평가 '우수' 등급 달성

기초단체 평균 83.55점 상회하는 90.05점 획득
12개 지표 중 4개 지표에서는 만점 기록
  • 등록 2024-01-26 오전 10:53:39

    수정 2024-01-26 오전 10:53:39

[안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전국 기초단체 평균 점수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안양시청 전경.(사진=안양시)
26일 경기 안양시에 다르면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공기관의 공개 의무를 제고하기 위해 행안부가 매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총 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실태를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는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및 제도운영 등 4개 분야의 12개 지표에 대해 진행된다.

안양시는 기초지방자치단체 평균인 83.55점보다 월등히 높은 90.05점을 받아 우수 등급을 받았다. 12개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기록한 가운데 특히 △사전정보공표 등록 건수 △사전정보공표 충실성 △개방형형식 전환 실적 △원문공개의 충실성 등 4개 지표에서는 만점을 기록했다.

안양시는 시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행정정보를 시 홈페이지에 분야별로 사전 공표하고 있다. 또 정보공개모니터단을 운영하며 사전정보공표 목록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신규 발굴해 공개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사전정보, 원문공개 분야 등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투명하게 정보공개를 추진해 신뢰받는 안양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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