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개원 20주년을 맞은 비만클리닉 365mc와 우리 사회에 가치를 나누는 아름다운가게가 내달 9일까지 8번째 커진 옷 기부 캠페인 ‘기부로 갓생, 함께가치’를 전개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커진 옷 기부 캠페인은 비만치료로 체중 감량해 성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되찾은 고객들이 더 이상 몸에 맞지 않는 커진 옷을 기부, 다이어트 성취감을 소중한 이웃들에게 공유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7년간 누적 기부 의류는 7만 벌에 달한다.
서울365mc람스스페셜센터 소재용 원장은 “커진 옷을 기부하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에 대한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며 “귀중한 노력의 결실을 사회 구성원들과 나누고, 누구나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문화를 만들기 위해 본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365mc가 글로벌 진출의 물꼬를 튼 만큼, 국내 지점뿐만 아니라 해외 1호 지점인 인도네시아점도 참여, 글로벌 캠페인으로 전개된다. 전 세계에 나눔 가치를 확산하는 이번 캠페인은 365mc 고객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기부 수량은 최대 3벌로, 국내 기부 희망자는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을 비롯한 365mc 전국 20여 개 병원 및 지점에 전달하면 된다. 캠페인 종료 후 국내 기부 의류는 아름다운가게, 해외 기부 의류는 글로벌 NGO 단체에 각각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년간 오직 비만 하나만 집중해 온 365mc는 ‘온 세상에 사랑과 나눔’이라는 비전을 통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실천, 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2023년 현재 누적 기부 총액은 34억 원을 돌파했으며,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특별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365mc가 자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 ‘걷지방’을 통해 사용자의 걸음 수를 기부 금액으로 환산, 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걸음 기부 캠패인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