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랑풍선과 라이프시멘틱스는 비대면 진료서비스 닥터콜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네번째부터 노랑풍선 김진국 대표이사, 라이프시맨틱스 송승재 대표 (노랑풍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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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노랑풍선은 디지털 헬스 전문 기업인 ‘라이프시맨틱스’와 비대면 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 노랑풍선 본사에서 노랑풍선 김진국 대표이사, 라이프시맨틱스 송승재 대표를 비롯,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라이프시멘틱스가 개발한 ‘닥터콜’은 환자의 건강 정보를 기반으로 진료 예약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2020년 규제샌드박스 사업을 통해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 태국 현지 병원과 협업하고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해외여행 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로 인해 향후 여행객들이 해외에서도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더욱 안전한 해외여행이 전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서비스 도입을 위한 시스템 개발 및 고도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랑풍선의 국내·외 패키지 여행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닥터콜’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해외 여행객들이 활용할 수 있는 안전·의료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