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군 당국은 14일 공동 브리핑을 통해 “이번 연습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과 의도, 최근 전쟁 교훈 등 변화하는 위협과 안보 상황을 반영한 연습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전적인 연습을 실시함으로써 동맹의 대응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습에서 군은 북핵 대비태세와 사이버 공격 및 테러 대응, 국민안전 지원 등 정부부처의 전시대비연습과 실제 훈련으로 강화된 정부연습을 지원해 국가총력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한미는 “UFS 연습기간 동안 다양한 연합야외기동훈련을 시행해 동맹의 굳건한 의지를 현시하고 부대별, 제대별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UFS와 연계한 연합야외기동훈련은 30여 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해 UFS 연습 당시 13건이었던 실기동 훈련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올해 상반기 연합연습(FS)과 연계한 연합야외기동훈련도 25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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