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뉴로메카(348340)의 주가가 오름세다. 고피자는 앞선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 당시 방미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계기로 미국 현지의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10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제안받았고, 이달 말 계약을 맺을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4일 09시 50분 뉴로메카는 전일 보다 3.41% 오른 3만1850원에 거래 중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피자는 지난달 방미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한미 협력회의(클러스터라운드테이블)’의 부대행사 ‘K스타트업 로드쇼’ 등에 참석했다. 고피자는 다수 미국 현지 투자사로부터 미국 진출 제안과 물론 직접 투자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고피자는 미국 글로벌 투자사 한 곳과 투자 조건 등 세부 사항을 놓고 약 1000만달러 규모 투자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로메카는 치킨과 피자 등 식음료 조리 자동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이다. 고피자의 피자 협동 로봇은 뉴로메카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협동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는 고피자와 피자 조리 자동화 시스템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고 고피자에 납품하고 있다.
고피자의 미국 시장 진출시 뉴로메카의 협동로봇 또한 동반 수혜를 입을 거란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