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규장각에서 독서하며 힐링하세요

''창덕궁 깊이 읽기, 왕의 서재 서향각''
10월 20·21일, 27·28일
  • 등록 2022-10-14 오전 10:19:43

    수정 2022-10-14 오전 10:19:4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10월 20일과 21일, 27일과 28일에 하루 2회씩 창덕궁 규장각 권역에서 일반 시민들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창덕궁 깊이읽기, 왕의 서재 서향각’을 운영한다.

‘창덕궁 깊이읽기, 왕의 서재 서향각’의 지난 행사 모습(사진=문화재청).
가을 단풍이 물드는 시기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창덕궁 후원 내 왕립도서관이자 학문을 연마하는 연구소로 정조 때 문예부흥의 산실이었던 규장각·주합루 권역 내 서향각을 휴식과 독서의 장소로 제공하는 행사다. 서향각은 평소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는 건물이지만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개방한다.

참여자는 정조와 규장각에 대한 창덕궁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을 마친 후 서향각에서 독서와 휴식의 시간을 갖는다. 서향각 내부에서는‘만천명월주인옹’ 편액을 가까이에서 직접 볼 수 있다.

회차당 선착순 15명으로만 운영하며 읽고 싶은 책을 직접 가지고 오면 된다. 신청은 창덕궁관리소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참가비는 후원 입장료가 포함된 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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