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넥스트 4기 드라이버 모집…3600만원 무이자 대출 지원

지난 3기 이어 2개월만
"택시 부족 사태 해결 기여할 것"
  • 등록 2022-07-20 오전 10:35:54

    수정 2022-07-20 오전 10:35:54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타다 넥스트’ 4기 개인 드라이버 모집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타다 넥스트 드라이버 3기를 모집한 지 약 2개월만이다. 공급량을 확대해 택시 대란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4기에도 3600만 원 무이자 대출 혜택이 제공된다. 금융지원 신청 자격 요건은 타다 플랫폼 드라이버로 계약한 자로 보증보험에 가입 가능한 개인택시 드라이버다. 지원 규모는 100명 선착순이며, 대출금은 전액 일시불로 지급된다.

이와 더불어, 최대 1000만 원의 홍보비가 일시 지급된다. 또, 일정 운행 조건을 충족할 시 계약 기간 동안 매달 플랫폼 수수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기 드라이버 신청 자격은 △서울 개인택시 면허를 보유하고 △행정처분 이력이 없으며 △5년 무사고 경력의 중형택시 사업자이거나, 1년 무사고 경력의 대형 혹은 모범 개인택시 사업자로 해당 조건에 부합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타다 넥스트 4기 드라이버 지원은 타다 홈페이지의 ‘드라이버 지원’ 메뉴에서 ‘넥스트 > 개인 드라이버 지원하기’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지원을 완료한 드라이버에게는 순차적으로 개별 연락이 나갈 예정이며, 금융지원 상담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이정행 타다 대표는 “타다는 지원금 외에도 드라이버가 우수한 환경에서 운행할 수 있도록 무료 식권, 차량 경정비(가벼운 정비) 비용 할인, 만학의 기회 제공 등 드라이버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여러 혜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드라이버의 만족감이 이용자의 높은 이동 경험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타다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서베이에서는 타다 넥스트를 운행하는 드라이버 92% 이상이 ‘동료 기사에게 타다 넥스트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고, 81% 이상이 ‘타다 넥스트 드라이버로서 만족한다’고 답변한 바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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