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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해고를 통보받은 직원은 100명 미만일 것으로 예상되며, 인재영입팀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측은 인력 감축 사실은 확인했으나 자세한 설명은 피했다.
해고 통보를 받은 한 채용 담당자는 이번 정리해고가 갑작스럽기는 했지만 놀랍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가 5월에 채용 동결을 밝힌 이후 거의 할 일이 없어졌으며, 일부 직원들은 다른 직장을 구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워싱턴포스트(WP)는 머스크측 관계자를 인용해 트위터가 제시한 가짜 계정 수가 사실이라는 점을 입증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후 인수 논의가 냉각됐다고 말했다. WP는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계약이 심각하게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트위터 인수에 돈을 댈 투자자들과의 대화는 냉각됐고 머스크 협상팀은 인수 자금 조달 논의에 관여하는 것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트위터는 이날 오전에 매일 100만개의 스팸 계정을 제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