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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가 보문산을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한다는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보문산 여행인프라 확충사업 기본계획은 즐거움, 힐링·행복, 전통문화, 주민참여 등 4개 분야 전략, 13개 과제를 담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1523억원이다. 올해 390억원을 시작으로 내년 130억원을 투입해 △보문산 목조전망대 조성 △오월드 시설 현대화 △스카이워크 조성 △대사지구 편의시설 확충 △제2뿌리공원 조성 △이사동 전통 의례관 건립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한다.
또 8일부터는 보문산 목조전망대에 대한 명칭을 공개 모집 중이다. 안용호 대전시 관광마케팅과장은 “코로나19로 지역 관광업계가 지치고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며 “얼어붙은 관광산업에 불을 지피는 한편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인프라 구축에 더욱 앞장설 때”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보문산 관광명소화를 비롯해 야간관광 인프라구축, 과학여행 프로그램 개발 등 관광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