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발행되는 ‘걸프 뉴스’(Gulf News)는 ‘라마단 2020: 라마단 기간에 당신에게 온 종일 에너지를 제공하는 9가지 수후르 식품’(Ramadan 2020: 9 suhoor foods to keep you energised all day in Ramadan)이란 22일자 기사에서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걸프 뉴스’는 9가지 ‘수후르 푸드’ 중 첫 번째로 계란을 꼽았다. 계란이 지구상에서 가장 영양가가 높은 식품 중 하나이며 양질의 단백질이 매우 풍부하다는 이유에서다. 계란은 식후 더 오래 더 배부르게 지낼 수 좋은 방법이고 맛도 좋다. 스크램블 에그에 시금치와 페타 치즈ㆍ통곡물을 함께 먹으면 멋진 수후르 음식이 된다.
땅콩버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포만감을 유지시켜 준다. 땅콩버터에 함유된 불포화 지방은 체중 감소와 당뇨병 개선에 도움을 준다. 아보카도는 라마단 기간에 필히 맛 봐야 하는 고영양 과일이다. 어떤 요리에나 풍부한 식감과 풍미를 더해준다. 아보카도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체중 감량을 돕고 급격한 혈당 상승을 억제한다. 먹으면 에너지가 온 종일 서서히 방출돼 오래 배부르게 한다. 통밀 토스트 위에 으깬 아보카도에 파마산 치즈ㆍ방울토마토를 얹으면 수후르 음식으로 그만이다.
그릭 요거트는 고단백 식품이다.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이 풍부해 장 건강에도 유익하다. 수후르 식품으론 그릭 요거트 파르페가 권장된다. 훈제 연어도 라마단 기간에 인기가 높다. 아보카도를 넣은 삶은 계란이나 통곡으로 만든 영국식 머핀에 훈제 연어를 넣으면 100% 수후르 음식이 된다. 퀴노아는 글루텐이 없고 단백질이 풍부하며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들어 있어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건강곡물 중 하나다. 오래 배부르게 해 금식 극복에도 이롭다. 퀴노아에 코코넛 밀크ㆍ바닐라ㆍ계피를 곁들이면 딱 떨어지는 수후르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