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환자단체 대표와 소통협의체 발족..."환자중심 안전 관리 전환"

식약처장 주재 6개 환자단체 대표들과 구성
연 2회 이상 간담호...신약 개발 정보도 제공
  • 등록 2019-08-22 오전 10:01:04

    수정 2019-08-22 오전 10:01:04

이의경 식약처장은 7월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한식당에서 기자들과 함께한 오찬에서 “재임기간중 의약품의 안전성 강화에 식약처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식약처 제공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환자단체 대표들과 소통협의체를 발족하고 의료제품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안전관리 체제 전환에 나선다.

식약처는 22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대한파킨슨병협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한국백혈병환우회, 암시민연대 등 6개 환자단체 대표와 함께 ‘환자단체·식약처 간담회’를 서울 중구 한미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 자리에서 환자단체 대표들과 △환자 안전관리 강화 방안 △소통을 통한 환자의 정책결정 참여 및 치료기회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우선 의료제품의 사전·사후관리에 환자의 목소리를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현재 환자단체가 참여중인 피해구제 제도발전 민관협의체를 비롯해 식약처 소관 위원회에 환자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 바이오의약품법(첨단바이오법) 시행 이후 해당 심의위원회에 환자단체의 참여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식약처가 추진하는 의료제품 안전관리 정책 전반에 환자단체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환자 눈높이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소통협의체를 중심으로 과학적 사실만 전달하는 일방적 소통을 지양하고 환자들이 느끼는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소통협의체를 구성해 연 2회 이상 간담회 개최를 통해 상호간 의견 교환과 정기적인 워크숍을 통해 신약 개발 현황 등 환자 치료 정보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쯔위, 잘룩 허리 뽐낸 시구
  • 오늘도 완벽‘샷’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