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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문 대통령이 SK하이닉스 청주 공장 준공식에 방문했다”면서 “이 자리에서 제8차 일자리 위원회를 개최했다. 문 대통령이 아주 좋은 말을 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정부는 아직도 권위주의적으로 일하는 자세를 못 벗어났다”며 “일자리 위원장은 대통령이고 모든 경제가 청와대 중심으로 움직이면서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경제장관들이 자기 목소리를 못 내고 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대통령이 철학을 완전히 바꿨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경제운영 책임을 회피한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경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