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 ZIC, 스무살 맞아 ‘New ZIC’로 새 출발

“ZIC 제품군 재정비..엔진보호·연비개선 효과”
“2025년 글로벌 톱10 윤활유 전문사로 도약”
  • 등록 2015-09-09 오전 10:19:27

    수정 2015-09-09 오전 10:19:27

SK루브리컨츠가 자사의 윤활유 브랜드 ‘ZIC’ 출시 20주년을 맞아 8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기존 제품의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New ZIC’를 런칭했다. SK루브리컨츠 이기화 사장이 New ZIC를 공개하는 모습. SK루브리컨츠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SK루브리컨츠가 자사의 윤활유 브랜드 ‘ZIC(지크)’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기존 제품의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New ZIC(뉴지크)’제품군을 선보인다.

SK루브리컨츠는 8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New ZIC 런칭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기화 SK루브리컨츠 사장을 비롯한 SK 관계자 50여명과,스피드메이트를 포함한 대리점, 유통전문점 등 유통고객 200여명이 참석했다.

New ZIC는 첨가제 개선 등을 통해 엔진보호, 연비개선 효과를 강화했다. 또 소비자가 제품명만 보고도 직관적으로 필요 제품을 구분할 수 있도록 네이밍 체계를 개편하고, 제품 등급별로 용기 색상을 달리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 차량과 엔진의 고급·소형화 등 시장변화를 고려해 New ZIC를 런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ZIC XQ, RV, A로 나눴던 승용차용 엔진오일은 ZIC X9, X7, X5로 라인업이 바뀌었다. 또 최고급 차량을 겨냥한 플래그십 제품 ‘ZIC TOP’을 신규 런칭했다. ZIC X9은 첨가제 개선을 통해 엔진 마모를 줄여준다.

상용차용 엔진오일은 기존 ZIC XQ5000, EURO5000 등에서 ZIC X9000, X7000, X5000, X3000으로재라인업했다. 전세계 디젤차 트렌드에 맞춰 연비개선 효과 극대화에 주력했다.

이기화 SK루브리컨츠 사장은 ”ZIC는 17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로 선정되는 등 국내 윤활유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면서 “New ZIC 출시를 통해 국내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세계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해 2025년 SK루브리컨츠가 글로벌 톱10 윤활유 전문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ZIC는 러시아, 중국, 파키스탄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세계시장 공략을 본격화한 이후 지난 2011년을 기점으로 해외시장 판매량이 내수시장 판매량을 앞서기 시작했다.

ZIC는 그동안 △러시아 최대 자동차 전문지 자률룜 선정 2회 연속 최우수 엔진오일 선정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그룹 GM에 자동변속기유·엔진유 공급 △세계가 주목하는 전기차 테슬라에 기어박스오일 공급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에 ZIC 브랜드 라이센스 수출 등 꾸준히 그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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