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휴일은 일요일과 대체휴일을 합해 66일로 집계됐다. 지난달 설에는 주말을 합해 닷새의 황금연휴를 만끽할 수 있었다.
그러나 3월부터 이른바 ‘연휴 보릿고개’가 시작된다. 일요일과 겹친 삼일절 대체휴일 미적용을 포함해 3·4월은 평일에 법정 공휴일이 하루도 없어서다.
대체공휴일제의 도입 제3조에 따르면 설·추석 연휴가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그날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한다.
‘2015 대체휴일 법정공휴일’로 본 10월은 한글날(10월9일), 12월은 성탄절(12월25일)이 금요일이다. 이때 사흘간 휴식을 즐길 수 있어 그나마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