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열린 최고의원회의에서 “3년 가까이 늦어졌지만 500만 충청도민들이 가열차게 싸우고, 양승조 의원을 비롯해서 많은 의원들이 단식투쟁농성을 하면서 잘 지켜내 그나마 여기까지 왔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선거공약의 뜻을 잘 이행해서 세계적인 도시로 행정중심도시로 발전시겠다”며 “국회분원을 만들어서 전국의 지역구를 갖고 계신 의원들이 이 지역에 와서 상임위를 할 수 있도록 보완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검찰개혁이) 우리 정치개혁의 마지막 대상”이라며 “이런 검찰의 관행을 제가 당대표로 있는 동안에 완전히 뿌리를 뽑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저는 내란음모를 2번 싸웠지만 검찰하고 싸워본 적 없다. 싸울 생각이 없다”라면서도 “우리당에 대해서 이렇게 공작을 계속 한다고 하면 얼마든지 그 싸움을 받아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