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위 특급 호텔` 인천~LA 노선에도 뜬다

  • 등록 2011-09-27 오전 11:32:35

    수정 2011-09-27 오전 11:32:35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하늘을 나는 특급 호텔`로 불리는 차세대 항공기 A380이 장거리 노선에 잇따라 투입된다.    대한항공(003490)은 오는 10월11일부터 인천~LA 노선에 A380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인천~뉴욕, 인천~파리 노선에 이어 세번째다.  

대한항공은 현재 인천~뉴욕 노선을 A380으로 주 7회 운항하고 있으며, 인천~파리 노선의 경우 A380으로 주 3회 운항 중이다. 인천~LA 노선에 주 3회(화,목,토) 투입되는 A380은 오후 3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50분(현지시각) LA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오후 12시30분에 LA에서 출발, 다음날 오후 5시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표적인 미주 장거리 노선의 하나인 인천~LA에 A380 차세대 항공기가 투입돼 미주를 여행하는 승객들의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의 차세대 항공기 A380은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기로, 넓은 프레스티지 공간과 면세품 전시공간, 바 라운지 등을 갖춰 `하늘을 나는 특급 호텔`, `꿈의 비행기` 등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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