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은 총면적 15만㎡, 연간 1만5000t의 자일로스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1위인 덴마크 다니스코로(2만5000t)에 이어 세계 자일로스 생산 2위 업체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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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로스`는 기능성 감미료 자일리톨의 원료가 되는 단당류 소재로 주로 옥수수속대와 자작나무 줄기 등에서 추출됐다. 자일리톨은 츄잉껌, 사탕 등 제과류는 물론 구강위생제나 의약품으로까지 인기가 높아 성장성이 높은 사업이다. 그러나 세계 곡물원료의 급등에 따라 옥수수속대 가격의 상승세가 심해 가격변동성이 높은 단점을 갖고 있다.
비즈니스 모델 또한 아시아 3개국의 4개 회사가 모여 `CJ도요타츠쇼필리핀`으로 출발했다.
CJ는 차별화된 R&D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고, 빙그레는 자일로스 생산품목의 실수요자로서 다양한 응용품목을 내놓을 수 있다.
일본 도요타 통상은 세계 각국 글로벌 기업에 코코넛쉘 자일로스 판매를 담당하며 필리핀 안플로코어 그룹은 농업, 부동산, 유통, 리조트 사업 등 다양한 사업영역을 갖고 있어 코코넛쉘 원료 수급과 필리핀 현지 인력 매니지먼트와 대규모 농장사업에 최적화된 사업파트너다.
이재호 CJ제일제당 소재사업부문장은 "코코넛쉘 자일로스는 OnlyOne을 추구하는 CJ그룹의 경영철학을 이어받아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건강한 당을 생산하는 첫걸음이다"라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온리원`적인 스위트너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지속적으로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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