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편집부]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걸그룹 `소녀시대`에 대해 `쭉쭉빵빵`이라는 표현으로 성희롱 논란이 일자 해명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17일 오전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한 패널로부터 "소녀시대 `쭉쭉빵빵` 발언에 대해 사과해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성희롱은 금시초문"이라며 "그 발언 때문에 성희롱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런 생각을 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또 "그런 이야기가 나돌더라. 그래서 그런 말이 있더라고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잘빠진 사람을 빗대는 유행어를 쓴 게 성희롱은 아니지 않나?" "그 정도는 누구나 쓰는 말인데 무슨 성희롱?" 등 성희롱의 잣대가 너무 무겁다는 반응도 있다.
한편 `쭉쭉빵빵`은 국어사전에 몸매가 이상적인 학생. 키가 늘씬하여 쭉쭉 뻗었고, 육체가 터질 듯이 풍만하다는 뜻에서 비롯되었다고 기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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