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건강하고 엣지있게)④냉면, 더위를 잊다

CJ·농심·오뚜기·야쿠르트가 추천하는 여름별미
종류도 다양해 `골라먹기`
  • 등록 2010-07-23 오후 2:00:00

    수정 2010-07-23 오후 2:00:00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냉면은 여름 최고의 별미다. 얼음이 둥둥 떠 있는 국수 한 그릇 비우고 나면 찜통더위도 이겨낼 만하다.

요즘엔 집에서 간편하게 차려먹을 수 있는 냉면도 많다. 동치미육수, 메밀면 등 밖에서 먹는 맛 그대로를 살렸다. 간편함은 기본이고 영양까지 고려했다.

◇ CJ제일제당 `동치미 물냉면`

CJ제일제당은 여름철 별미로 `동치미 물냉면`을 추천했다.

이번 여름 시즌에 앞서 CJ제일제당은 `동치미 물냉면`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 5월에는 `평안도식 동치미 물냉면`을 출시했다. 

새 제품은 육수에 직접 전통식으로 만든 동치미가 4배 더 들어있다. 직접 뽑은 면은 메밀향이 풍부하면서 쫄깃한 게 특징. 또 무·대추·대파 등 7가지 국내산 재료로 만든 동치미와 국내산 배의 단맛이 어우러졌다.

횡성 한우로 육수를 낸 `횡성한우 육수 평양식 냉면`도 눈에 띈다. 엄선된 횡성 한우로 만든 육수의 풍부함과 동치미 국물의 깔끔함이 어우러진 시원한 맛이 특징. 메밀함량은 기존 제품들보다 2배 이상인 11.75%까지 높였다.

이 밖에 `함흥비빔냉면`은 숙성된 고추장에 생마늘, 생양파를 갈아 넣어 비빔소스의 매콤달콤한 맛이 살아있는 제품이다. `지리산 칡냉면`은 국내산 칡만을 사용한 육수에 다대기로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낸 게 특징이다.

◇ 농심 `둥지냉면 물냉면`

농심은 여름철 별미로 둥지냉면을 권했다. 냉장형태로 유통됐던 기존 냉면제품과 달리 면을 바람에 말려 건면형태로 생산할 수 있는 네스팅 공법을 적용했다.
 
▲ 농심 `둥지냉면`
종류는 물냉면과 비빔냉면 두 가지. `둥지냉면 물냉면`은 배와 무로 담근 동치미 육수를 사용해 맛이 시원하고 담백하며, `둥지냉면 비빔냉면`은 배와 홍고추를 직접 갈아 만든 비빔장을 저온에서 7일간 숙성해 깔끔한 맛이 특징.

특히 둥지냉면은 일반 냉면과는 달리 끓는 물이 아닌 찬물에서도 조리가 가능하다. 둥지냉면 트레이(사각 용기)에 면과 후레이크를 넣고 500ml 생수 1병을 부은 다음 30분 후 동치미 육수를 넣으면 끓인 면과 같은 둥지냉면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농심은 올해를 `둥지냉면 세계화의 원년`으로 삼고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를 중심으로 냉면의 세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한국야쿠르트 `팔도비빔면`

한국야쿠르트는 팔도비빔면을 여름 별미로 추천했다. 지난 1984년에 첫 출시된 팔도비빔면은 당시 여름철 집에서 삶아먹던 비빔국수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제품이다.

▲ 한국야쿠르트 `팔도비빔면`

회사 측은 "당시만해도 뜨거운 국물과 함께 먹던 라면의 고정관념을 깬 혁신적 제품"이라며 "이제는 새콤·달콤·매콤한 맛으로 계절면의 대명사가 됐다"고 설명했다.

팔도비빔면은 특유의 매콤하고 시원한 맛으로 20년 넘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장수의 비결로 매년 원료를 고급화하고 맛을 개선하는 등 변화하는 소비자의 입맛을 잡기 위한 노력을 꼽았다.

또 2008년에 출시된 `팔도냉라면`은 면을 끓여 찬물에 행군뒤 찬물에 희석한 액상스프에 말아먹는 제품이다.

한국야쿠르트 측은 팔도비빔면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도 귀띔했다. 일반 라면과 달리 면을 식혀야 하기 때문에 면을 익힌 후 찬물에 바로 헹궈 면발의 탄력을 높여 주는 것이다.

◇ 오뚜기 `면사랑 평양물냉면`

오뚜기는 올 여름 시즌을 대비해 기존 `면사랑 평양물냉면` 리뉴얼했다.
▲ 오뚜기 `평양 물냉면`

이 제품은 오이, 무, 배, 쪽파 등의 7가지 국내산 재료를 저온에서 숙성시켜서 동치미육수를 직접 담갔다.
 
냉면육수를 미리 냉동실에 넣어 준비해두면 살얼음이 동동 뜬 더욱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귀뜸했다.

쫄깃한 면발에는 메밀향이 첨가됐으며, 무로 담근 동치맛 육수의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태양초 고추 다대기와 연겨자 소스를 통해 순한 맛과 매콤한 맛을 소비자 스스로 조절해 즐길 수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