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질로우 닷컴을 인용, 보도한 데 따르면 1분기 말 현재 언더워터(underwater; 보유 주택 가치가 모기지 가치를 밑도는 것) 상태에 처한 사람은 2040만명으로 전분기 1630만명보다 늘어났다.
이는 전체 주택 보유자 가운데 21.9%에 달하는 수치. 역시 지난 분기 17.6%에서 상승했으며, 3분기말 14.3%에 비해선 더 많이 상승했다.
WSJ은 그러나 언더워터에 빠진 사람들의 경우마다 모기지 대출에서 주택 가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다르다는 점은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 이코노미 닷컴의 경우 1분기말 현재 전체 7820만명의 단독 주택 소유주 가운데 1480만명, 약 19%가 언더워터 상태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해 말 1360만명에서 늘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