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컨슈머리포트 최근호가 선정한 `100대 상품`에서 `아반떼`와 `카렌스`가 각각 소형 세단과 7인승 미니밴 부문에서 최고의 차로 뽑였다고 8일 밝혔다.
컨슈머리포트의 `100대 상품`은 자동차, 가전, 가정용품 등 다양한 소비재에 대한 종합적인 테스트를 거쳐 각 부문별로 최고의 점수를 받은 제품들에 한해 선정된다.
이중 자동차 부문은 컨슈머리포트의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 50가지 이상의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모델들에 한해 선정되며, 이번에 총 18개 차종이 뽑였다.
뿐만 아니라 정부 및 보험협회(NHTSA, IIHS)의 안전도 테스트에서도 까다로운 요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컨슈머리포트는 “현대차(005380)의 아반떼는 넓은 실내공간과 안정감 있는 주행성능, 조용하고 잘 마무리된 내부와 뛰어난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ESC등 다른 소형차들에는 없는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지난 1936년 창간된 컨슈머리포트는 540만부 이상 발행되고 있는 미국 최고 귄위의 소비자 잡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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