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디자인의 혁명'' 베르너 팬톤을 만난다

12/9~3/2,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 등록 2007-12-03 오후 2:26:00

    수정 2007-12-03 오후 2:26:00


[노컷뉴스 제공] '20세기 디자인의 혁명가' 베르너 팬톤(Verner Panton)의 전시회가 오는 9일부터 내년 3월2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예술의전당 20주년 기념 '세계디자인의 흐름' 시리즈의 여섯번째 기획전인 이번 전시는 디자이너 작가 단독 전시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서, 세계적인 명성의 독일 비트라디자인 미술관이 소장한 팬톤의 대표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덴마크 출신의 팬톤은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형태와 강렬한 색채, 기학하적 도안 등을 접목한 디자인을 통해 20세기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평가받고 있다.

1950년대 중반에서 70년대 중반에 걸친 전성기 작품들을 중심으로 시기별, 주제별로 구성되며, 팬톤의 핵심인 텍스타일(직물) 디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선보인다.


전시 개막 전날인 8일에는 비트라디자인미술관의 마티아스 렘멜 큐레이터 등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베르너 팬톤 심포지엄이 열리며, 내년 1월과 2월에는 비트라디자인미술관 어린이 워크숍도 진행된다.

▲ 문의 : 예술의전당 www.vernerpanton.kr ☎ 02)580-1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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