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창균기자] 동양생명보험은 판교신도시에서 중대형 임대 '동양엔파트' 397가구를 공급한다.
동양메이저건설부문이 시공하는 이 아파트는 동판교의 중심으로, 쇼셜믹스 블록(A19-1)에 들어선다. 주공이 32평형 188가구를 분양하고, 동양생명보험이 41평형 396가구, 48평형 1가구를 임대 공급하는 것이다.
아파트 브랜드 '엔파트'는 자연을 생각하는 'N(Natural)'과 동반자를 뜻하는 'Part(Partner)'를 결합한 것이다.
이 아파트는 일반 임대단지와는 달리 단지 안에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인터넷실 등 커뮤니티시설을 설치하며 마감재도 일반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으로 꾸민다.
중대형 임대에 청약하기 위해서는 청약예금 1000만원(서울기준)짜리 통장이 있어야 한다. 공급 물량 중 30%인 116가구는 성남시 거주자(2001년 12월26일 이전부터 현재까지)에게 배정된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분양전환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이 아파트는 10년 뒤에 분양전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