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EU 공급망실사지침 대응 릴레이 설명회'

산업부·경총·코트라·무역협회 공동 개최
통상본부장 "대기업-협력사 원팀 대응해야"
  • 등록 2024-08-30 오전 11:00:02

    수정 2024-08-30 오전 11:00:02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코트라,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30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EU 공급망실사지침 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급망 실사 지침은 기업이 공급망 전반에 걸쳐 인권과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도록 요구하는 새로운 제도다. 지난 달 발효됐으며, 향후 2년 내 EU 회원국은 이 지침을 자국법으로 전환해야 한다. EU의 역내·외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EU로 제공하는 한국 기업들도 지침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기업규모에 따라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의무화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는 △EU 공급망실사지침 주요 내용과 쟁점(코트라) △기업의 공급망 실사 체계 구축 및 대응 방안(한국생산성본부) △국내 기업의 공급망 실사 체계 구축 사례(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으로 진행됐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대기업은 자체적인 실사 대비 체계를 갖추는 데 그치지 않고, 중소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도 적극 지원해달라”며 “협력사와 함께 철저히 대비해 도전을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대한상의 회원사(9월), 지역별 중소중견기업(4분기, 중소벤처기업부, 중견기업연합회 등 공동) 대상으로 설명회를 릴레이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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