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14억 부동산 조각투자 흥행몰이…신도림 오피스 입지 통했다

루센트블록 열 번째 공모 진행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3호’ 완판
총 14.1억원 공모…2880명 참여
“업계 최초 두 자릿수 공모 기록”
  • 등록 2024-08-02 오후 1:26:14

    수정 2024-08-02 오후 1:26:14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 운영사 루센트블록의 10호 부동산이 완판되면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이번 공모는 신도림 오피스의 입지 선정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

2일 토큰증권발행(STO) 업계에 따르면 루센트블록의 10호 부동산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3호’ 가 이날 오전 청약률 100%를 달성하며 완판에 성공했다. 공모는 95.68평의 계약 면적을 가진 해당 섹션오피스에 대해 진행됐으며, 총 공모 금액은 14억1000만원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2880명이 참여했다. 핀포인트타워는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다.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3호는 지하 5층~지상 30층 규모의 복합 건물인 ‘신도림 푸르지오’의 13층에 위치한 섹션오피스다. 국내 최대 콜센터 회사인 유베이스의 자회사인 한일네트웍스와 5년 임차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해당 기간 동안 연평균 6%의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10호 부동산의 경우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임차 계약 체결로 인해 공실 리스크가 최소화돼 안정적인 운영이 기대되고 있다.

업계에선 신도림 오피스에 대한 입지 선정이 탁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도림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었다는 분석이다.

실제 신도림은 서울 서남부 권역의 중심지로 서울 및 경기도 출퇴근 환승 인원이 많아 유동인구가 높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실제로 서남부 권역 오피스 입지로 각광받고 있고, 신도림 지역의 경우 GTX-B 노선 착공으로 교통 인프라가 개선되면 신도림의 부동산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TO 시장이 잠잠한 상황에서도 부동산 조각투자 업계는 꾸준히 상품을 내놓으면서 시장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STO 업계 관계자는 “10호 공모 성공으로 업계 최초 두 자릿수 공모 기록을 세우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투자자들에게는 안정적이고 수익성 있는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향후 부동산 시장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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