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보안장비 전문기업
하이트론(019490)씨스템즈는 시니어 토탈케어 기업 케어닥과 2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안전관리시스템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 김민식(왼쪽) 하이트론씨스템즈 대표이사와 박재병 케어닥 대표가 인공지능(AI) 안전관리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하이트론씨스템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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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론씨스템즈는 계약일로부터 1년간 AI 영상 감시 장치와 AI 분석 서버 등을 포함한 실버케어 AI 안전관리시스템인 ‘HASS-CARE’를 케어닥에 공급한다. 해당 시스템은 실버타운과 요양시설 등에 설치될 예정이다. ‘HASS’는 하이트론씨스템즈가 올해 초 새롭게 출시한 AI CCTV 브랜드다.
또 하이트론씨스템즈는 공급 계약과 함께 실버케어 시스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에 따라 ‘HASS-CARE’ 솔루션’과 연계된 실버케어 시스템의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케어닥이 운영하는 시니어 주거시설의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쓰러짐, 낙상 등의 신체적 위험을 감지하는 것은 물론 독립생활을 하는 시니어 등의 활동 패턴을 분석해 시니어 주거시설에 특화된 AI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케어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토탈케어 플랫폼이다. 케어닥은 △시니어 돌봄 매칭 서비스 △홈케어 서비스 △방문요양돌봄센터 직영 및 파트너 사업 △시니어 주거사업 △B2B 병원간병 등으로 시니어 생애주기에 특화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돌봄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민식 하이트론씨스템즈 대표이사는 “하이트론씨스템즈가 보유한 HASS 브랜드의 AI CCTV 기술력을 통해 시니어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케어닥과의 협력으로 더욱 고도화된 실버케어 시스템을 만들어 더욱 안전한 시니어 케어 인프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