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0~17일 신청사 설계 국제공모 참여 접수

5월30일까지 공모작품 제출받아
최종 당선자에게 설계권 부여
  • 등록 2023-03-02 오전 10:31:26

    수정 2023-03-02 오전 10:31:26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10~17일 신청사 설계안 국제공모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신청사 건립사업은 1단계로 시청 운동장 부지에 청사를 새로 짓고 2단계로 기존 청사를 시민 중심의 문화·복지·소통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것이다.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2025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은 대지면적 6만9091㎡, 연면적 8만417㎡, 공사비 2117억원, 설계비 94억원 규모이고 다양한 방식의 설계 제안이 가능하다.

이번 국제 설계공모는 일반 설계공모·국제입찰 방식으로 국내외 건축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외국 건축사 자격만 있는 건축사는 국내 건축사와 공동으로 참여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나 직접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는 5월30일까지 공모작품을 제출받고 기술심사와 2차례 본심사를 거쳐 6월19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위원회는 국토교통부 ‘건축 설계공모 운영 지침’에 따른 추천 대상자 중 공개 추첨을 통해 본심사위원 8명(예비위원 1명 포함), 기술심사위원 8명으로 구성했다.

최종 당선자는 기본·실시설계권이 부여받고 나머지 입상자에게는 전체 1억원 범위에서 보상금을 나눠 지급한다. 시는 7월 중 설계용역에 착수하고 교통영향평가 등의 행정 절차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신청사 건립은 세계적인 도시 인천의 미래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며 “참신하고 우수한 설계작품이 나올 수 있게 건축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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