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구글 AI 챗봇 오답 논란에…AI 관련주 ‘우수수’

  • 등록 2023-02-09 오전 9:33:35

    수정 2023-02-09 오전 9:33:35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구글이 선보인 인공지능(AI) 챗봇 ‘바드’가 오답 논란이 확산하면서 AI 관련주가 약세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9분 비트나인(357880)은 7.68% 하락한 1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엔젤(072130)은 전날 대비 5.91% 하락한 6530원에 거래 중이다. 미디어젠(279600)은 1만5470원으로 5.5% 내리고 있다.

AI 관련주 전반이 약세를 보이는 건 구글의 AI 챗봇 바드가 공개 첫날 오답을 내놨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9살 아이에게 나사(NASA)의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의 새로운 발견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 바드는 “태양계 밖에 외계행성의 첫 번째 사진을 찍었다”고 답했다. 그러나 앞서 2004년 유럽 남부 천문대의 초대형 망원경에서 외계행성이 처음 촬영돼 답변이 틀린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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