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재생산지수 0.99…확진자 증가에 코로나19 지표 다시 악화

감염재생산지수, 전주 0.88 대비 소폭 증가
감염경로 불명 비율도 26.5%로 전주 대비 증가세
자가격리 중 확진자 비율도 감소
델타 변이 확산세에 주간 해외 유입 확진자 40명대
  • 등록 2021-06-27 오후 5:46:42

    수정 2021-06-27 오후 5:46:42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 추세를 나타내며 감염재생산지수 등 관련 지표도 악화하고 있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0.99로 전주 0.88에 비해 증가했다.

이와 함께 감염 경로 조사 중 비율도 26.5%로 전주 25.4% 대비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감염 경로 조사 중 비율은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의 비율로 그만큼 지역 내 숨은 감염자가 많다는 뜻이다.

방역망 내 관리 비율도 45.5%로 감소했다. 방역망 내 관리 비율은 신규 확진자 중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된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것으로 이 수치가 감소했다는 것은 그만큼 방역 통제력이 약화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집단발생 건수는 21건으로 전주 28건 대비 감소했다. 집단발생은 매주 꾸준히 그 숫자가 감소하고 있어 집단발생보다는 개인 간 접촉으로 인한 소규모 발생이 주를 이루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최근 해외 유입 확진자가 증가하며 해외 유입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2.3명으로 전주 26.6명 대비 크게 증가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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