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 대비 3틱 하락한 108.70에 거래되고 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3틱 내린 123.13에 거래 중이다.
틱은 선물계약의 매입과 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단위를 뜻한다. 틱이 하락하는 건 선물가격이 약세라는 의미다.
서울채권시장은 장 초반부터 미국 시장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번달 국내 소비심리 지표가 부진했지만, 시장은 미국의 약세장에 반응하고 있다.
다만 그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당장 오는 3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앞두고 있어서다.
외국인 투자자는 현재 3년 국채선물을 303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다만 10년 국채선물의 경우 412계약 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