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들은 ‘V Fansubs’에 접속, 자신이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는 언어를 선택한 뒤 좋아하는 스타의 브이 라이브(V LIVE) 영상을 보며 자막을 제작할 수 있다.
‘V Fansubs’는 여러 명의 팬들이 모여 하나의 완성된 자막을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이후 팀 또는 개인별로 자신만의 자막을 만들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V Fansubs’를 통해 제작된 자막은 운영팀의 검수를 거쳐 참여한 팬들의 닉네임과 함께 브이 라이브(V LIVE) 웹페이지 및 모바일 V앱에 최종 노출된다,
브이 라이브(V LIVE)는 이용자들이 쉽고 빠르게 자막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영상 내 타임바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기능과 하나의 영상을 동시에 여러 명이 번역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
‘V Fansubs’에 참여한 해외 팬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브라질, 터키, 폴란드, 아랍, 아르헨티나, 러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참여한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영상을 보다 많은 언어권의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자막 제작자로 이름도 올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호응을 보냈다. 현재 팬들이 제작한 자막은 1200여 편, 언어는 약 27가지에 이른다.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 박선영 이사는 “빅뱅, 방탄소년단, 엑소 등 브이 라이브(V LIVE)내 주요 채널들의 경우 해외 팬 비율이 평균 80%에 달한다”며 “이번 ‘V Fansubs’ 오픈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 모두 스타의 콘텐츠를 언어 불편 없이 감상하고, 나아가 자신들만의 재밌는 자막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번역 API를 통해 자동으로 번역된 자막을 제공하는 ‘기계번역’기능을 새롭게 도입하며 일본어, 중국어 번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인도네시아까지 5개 자막 언어를 새롭게 추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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