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한국거래소는 KB자산운용의 ‘KBSTAR V&S셀렉트밸류채권혼합 ETF’를 오는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1일 밝혔다.
KBSTAR V&S셀렉트밸류채권혼합 ETF는 국내주식과 채권(국고채3년선물 바스켓 종목)에 4대 6의 비율로 분산투자하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다. 채권 중심 투자로 시중 금리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면서 저평가 주식 발굴을 통한 가치주 투자를 통해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및 퇴직연금 등을 통한 국민재산증식 프로젝트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ETF 투자자는 이 상품을 통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자문형 상품에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운용비용, 현금배당,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기초지수 수익률과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상품 설명 및 투자위험 등 상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의 투자설명서 등을 참고하면 된다. 거래소는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납부자산구성내역을 CHECK 단말기,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