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선물 외국인 비중, 5년새 두배로 커져

외국인 비중 18.4%p 증가..개인 비중 감소
  • 등록 2013-05-15 오후 12:00:00

    수정 2013-05-15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주식선물시장에서 개인 투자자 비중은 줄고, 외국인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참여가 상대적으로 활발해진 덕분이다.

15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주식선물 5주년 성과분석’에 따르면, 주식선물시장에서 외국인 비중은 27.9%를 기록 중이다. 선물 시장이 만들어졌던 2008년 9.5%에 비해 18.4%포인트나 성장한 것. 반면 개인 투자자 비중은 63.4%에서 46.6%로 축소됐다.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5년 새 7배나 커졌다. 2008년 415억원이었던 일평균 거래대금은 올해 2875억원을 기록 중이다. 연평균 47.3% 성장한 수치다. 일평균 거래량은 7만13계약에서 41만4620계약으로 증가했다.

기초자산별로 보면 일평균 거래량은 SK하이닉스(000660)가 9만6266계약으로 가장 많았다. 거래대금으로는 삼성전자(005930)가 1133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거래 종목 수는 15개 종목으로 개선된 이후 현재 25개 종목이 거래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주식선물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다양한 기초 주권에 대한 헤지·투자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기초 주권수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업종별 대표주식을 추가 상장하는 등 코스피200 종목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美 법원 "램버스, 불법 증거파기..배상금 2.5억弗 감액"
☞SK하이닉스, 램버스와의 미국 특허소송 2억5천만달러 감액결정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