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TE 스마트폰 요금제` 고객 선택에 맡긴다

9월 출시되는 LTE 스마트폰 요금제 마련 중
최저속도 보장, 데이터 속도 선택 등 고객 선택 다양화
  • 등록 2011-06-30 오전 11:14:48

    수정 2011-06-30 오전 11:14:48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텔레콤(017670)이 4G 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를 다양화해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한다.

SK텔레콤 배준동 네트워크 CIC 사장은 3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객의 모바일 스타일에 맞춘 고객 친화적인 요금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요금제는 오는 9월 출시되는 LTE 전용 스마트폰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최저속도 보장형 요금제 ▲데이터 속도 선택형 요금제를 마련하고, 다양한 데이터 이용 옵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저속도 보장형 요금제는 트래픽 상황과 관계없이 속도를 먼저 보장하는 요금제로, 모바일 증권 등을 이용하는 사용자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 속도 선택형 요금제는 고객이 자신의 사용방식에 따라 데이터 속도를 선택할 수 있는 요금제다. 대용량 동영상 스트리밍 등을 즐기는 사용자들은 보다 빠른 속도의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어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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