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관광공사 운영 카지노 압수수색

  • 등록 2008-05-27 오후 2:59:35

    수정 2008-05-27 오후 2:59:35

[노컷뉴스 제공] 카지노 영업장 임대업체 선정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27일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세븐럭카지노 강남점과 밀레니엄힐튼점, 공사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 삼성동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 13일 감사원이 수사요청한 카지노 선정과정의 배임 혐의와 횡령 등에 관한 의혹이 제기돼 이날 압수수색을 실시했으며 일부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감사원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04년 11월 부적격업체를 카지노영업장 임대업체로 선정해 예산을 낭비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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