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 태국 현지법인 설립

  • 등록 2007-10-09 오후 2:07:22

    수정 2007-10-09 오후 2:07:22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신성델타테크(065350)는 해외 생산 기지 구축을 위해 태국 라용에 100% 현지법인을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현지법인은 자본금 9억3900만원으로 설립됐다. 앞으로 태국 현지의 LG전자와 GM자동차, 발레오 등을 주고객으로 세탁기, 에어컨, 자동차 부품을 생산·납품하게 된다.

신성델타테크는 "현지법인 설립에 따라 중국시장에 이어 동남아시장 진출도 가능해졌다"며 "중국 남경 현지법인의 경험을 살려 초기에는 부품 위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장기적으로는 OEM 전문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성델타테크는 태국법인이 사업 첫 해인 내년 40억원의 매출을 낸 데 이어 2010년에는 매출 규모가 300억원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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