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문가들은 다음의 3분기 실적 관전포인트로 검색광고와 배너광고 성장율, 쇼핑· 동영상 검색등 성과, 배너광고 단가 인상 등을 꼽고 있다. 실적 자체외에도 SK커뮤니케이션즈의 엠파스 인수에 따른 다음의 대응 전략, 최근 부정클릭 논란으로 관심을 모은 오버추어과의 검색광고 재계약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증권정보제공업체인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12개 증권사의 평균 예상 컨센서스는 매출 437억원 영업익 86억원 당기순손실 76억원이다. 그러나 시장 컨센서스와 다음의 실적은 직접 비교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컨센서스 수치는 다음 본사 단독 기준이지만, 다음은 연결기준으로 실적을 발표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2005년 4분기 실적 발표까지는 본사 자체 실적과 연결기준 실적을 함께 내놓았지만 2006년 1분기부터는 연결 기준으로만 실적을 공개하고 있다.
-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위원: ▲검색광고 배너광고 매출 ▲ 본사 영업이익 및 자회사 실적 ▲쇼핑검색 트래픽 현황 ▲오버추어와 검색광고 재계약 여부
-홍종길 한국증권 애널리스트: ▲검색과 배너 광고 매출액 증가율 ▲인건비, 마케팅비 등 주요 비용 지출 추이와 전망 ▲도서본문, 쇼핑, 동영상 등 신규 검색서비스들의 초기 성과 ▲다음온켓 매각 진행 등 자회사 영업 현황과 향후 전략
-송선재 CJ증권 애널리스트 : ▲배너광고와 검색광고의 매출증가율 ▲ 라이코스와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실적 ▲ 배너광고 단가인상 가능성과 시기 ▲ 오버추어와의 검색광고 수익배분 재조정 가능성과 시기 ▲ 인터넷산업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전략과 외부 제휴사들과의 제휴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