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업계 이라크 특수로 12억달러 벌어

  • 등록 2003-12-26 오후 2:08:05

    수정 2003-12-26 오후 2:08:05

[edaily 공동락기자] 유나이티드에어라인, 델타항공 등을 포함한 미국내 주요 항공사들이 이라크에 병력과 물자 수송으로 총 12억달러 상당의 수입을 올렸다고 뉴욕타임즈(NYT)가 26일(현지시각) 인터넷판으로 보도했다. 신문은 미국 국방성이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131일 동안 총 10개 항공사에 지급한 병력 수송 비용이 6억3620만달러, 13개 항공사에 지급한 화물 운송 비용이 5억7400만달러에 이른다고 전했다. 신문은 항공사들이 9.11 테러 이후 전세계 항공업계의 불황, 사스(SARS)에 따른 여행수요 감소 등의 여파를 극복하고 이라크 전쟁과 관련해 상당한 수입을 올렸다고 분석했다. 포트워싱턴의 로버트 만 항공 애널리스트는 "이라크 특수가 침체에 빠른 항공업에 큰 활기를 불어 넣었다"며 "이라크 재건 사업에도 항공업체들의 큰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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