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9일(현지시각)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한-라오스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 임상섭 산림청장(오른쪽)과 린캄 드엉사완 라오스 농림부장관(왼쪽)이 9일 지원센터 개소를 기념해 함께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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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상섭 산림청장은 린캄 드엉사완(Linkham Douangsavanh) 라오스 농림부장관과 함께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한-라오스 협력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지원센터는 라오스 농림부와 함께 탄소감축사업의 이행현황을 직접 관리하며, 산림 황폐화를 막기 위한 산림보호 활동과 지역주민 대체소득 발굴 등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추진하게 된다.
임 청장은 “기후위기의 시대에 산림은 탄소흡수원으로서 그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면서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 사업을 통해 양국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과 건강한 산림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