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하츠(Haatz)가 전기레인지 9개 모델(7만1596대)에 대해 20일부터 자발적 리콜(부품 무상 교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자료=산업부 |
|
리콜대상은 △IH-361DT(2017년 9월~2021년 12월 생산) △MIH-361LVT(2018년 5월 생산) △CIH-321HL(2019년 10월~2021년 10월 생산) △IH-360DL(2019년 7월~2023년 6월 생산) △IH-363DTL(2019년 12월~2023년 6월 생산) △IH-364DTL(2019년 12월~2024년 3월 생산) △IH-3601TTL(2020년 6월~2023년 2월 생산) △IH-132S(2018년 11월~2022년 6월 생산) △IH-232S(2019년 2월~2022년 8월 생산) 제품이다.
국표원은 경기도소방학교가 제공한 하츠 전기레인지 화재사고 정보를 바탕으로 사고조사를 실시해 이 회사의 전기레인지 1개 모델(IH-362DTL, 4만5495대)의 화재사고 발생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하츠는 지난 3월 14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하츠는 리콜 중인 모델에 사용된 일부 부품이 다른 9개 모델에도 적용됐다는 걸 확인하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추가 리콜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국표원은 하츠 전기레인지 사용자는 제품 하면의 모델명과 제조연월을 확인해 리콜 대상인 경우 즉시 사용을 멈추고, 하츠 고객지원센터 또는 홈페이지로 연락해 신속히 안전조치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