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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대상은 서울 소재 비인가 대안학교 초·중·고등 교육과정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해당하거나 경제 상황, 학업 의지 등을 고려해 대안학교장이 추천하는 경우 신청 가능하다.
학교별 1명의 추천 장학생은 조건 및 서류 등 필수 사항이 충족되면 최종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학교별 4명까지 추천 가능한 예비 장학생은 자기소개서, 학교장 추천서 등에 대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비인가 대안학교는 서울시 교육청 등록기관만 지원 가능하며,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학업지원금을 이미 지원받고 있거나, 학력 인가 대안학교 또는 서울 외 지역 비인가 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일반 학교에 재적된 학생, 청소년기본법에 따른 ‘청소년(만 9세~만 24세)’이 아닌 경우 선발에서 제외된다.
구종원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학교 밖에서 공부하는 청소년들은 정규 교육과정의 학생들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부족할 수 있다”며 “서울의 청소년이라면 학교 밖에서도 스스로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