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알비더블유(361570)의 주가가 상승세다. 삼성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것으로 유명한 XR업체 ‘클레온’이 미국 엔비디아와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8일 10시 9분 알비더블유는 전 거래일 대비 6.68% 오른 42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애플의 비전프로 출시를 앞두고 XR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XR시대의 대표적 기술로 꼽히는 디지털휴먼도 주목을 받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클레온은 회사의 기술을 가지고 엔비디아 및 메타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2018년 설립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휴먼 제작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다.
앞서 진승혁 클레온 대표는 지난해 ‘GTC 2023’에서 생성형 AI 인셉션 쇼케이스에 참여해 디지털휴먼이라는 외형에서 더 나아가 디지털휴먼의 사고, 행동까지도 포함하는 광범위한 영역에 대한 클레온만의 특별한 로드맵을 공개한 바 있다.
또 아시아 스타트업 최초로 글로벌 빅테크, 메타의 신규 서비스 기획과 실험에 초점을 둔 조직 ‘NPE’에 참여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소식에 삼성벤처투자와 함께 투자에 공동 참여한 알비더블유가 주목받고 있다. 클레온은 지난 10월 삼성벤처투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해당 내용은 벤처 투자 정보업체 더브이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