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의 시그니처 선크림 ‘비건 릴리프 선 에센스’가 계절과 관계없이 1년 내내 잘 팔리는 연중 히트품목이 됐다.
| 아떼 비건 릴리프 선 에센스(사진=L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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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LF(093050)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비건 릴리프 선 에센스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1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올 3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870% 증가했다. 노마스크가 일상이 되면서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선크림이 여름 뿐 아니라 1년 내내 발라야 하는 화장품으로 인식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비건 릴리프 선 에센스는 ‘눈 시림 걱정 없는 비건 선크림’으로 입소문을 모으며 고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제품이다. LF는 비건 릴리프 선 에센스가 ‘SPF50+ PA++++’의 우수한 자외선 차단 효과에도 수분 에센스를 70% 함유해 스킨케어를 한 듯 산뜻하고 촉촉하게 발리는 제형으로 끈적임이 없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계 유화제(PEG FREE) 성분이 없는 순한 제품으로 프랑스 이브(EVE)사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았다.
아떼는 올해 온라인 위주의 다채로운 채널 전략을 펼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올리브영의 라이브커머스 ‘올영라이브’에서는 선크림 하나로 6분만에 매출 1억원 달성, 70분간 매출 4억원 달성 등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후 올리브영 온·오프라인과 W컨셉, 29CM 등에 차례로 입점한 바 있다.
LF 아떼 관계자는 “아떼의 고기능성을 상징하는 선 에센스가 올 한해 비건 열풍과 ‘노마스크’ 일상이 맞물리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비건 선크림을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내년에도 진정성 있는 비건 뷰티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라인업을 확대하고 채널 확장을 적극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